요즘 여행유투버도 생기고 노마드도 생기고 하면서 여행은 우리 인생에서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도중에 예전에 유학시절에 제가 머물던 도시 주변만 많이 놀러 다니고 이 큰 나라의 많은 것을 둘러볼 생각을 못했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다시 돌아와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미국 유학은 단순한 학업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넓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시간을 좋은 곳을 여행하면서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 미국유학 중 둘러보면 좋은 도시 3가지만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넓은 땅과 다양한 자연·도시 풍경을 가진 미국은 지역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유학생들이 짬을 내어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 도시의 특징과 유학생 시절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까지, 지금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 줄 여행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뉴욕 –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뉴욕은 미국 내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 중 하나로, 유학생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맨해튼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 도시는 경제, 문화, 예술, 패션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만큼, 짧은 일정이라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먼저 자유의 여신상과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는 뉴욕 관광의 필수 코스입니다.그리고 2층버스를 타고 뉴욕시내를 한바퀴둘러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타임스퀘어의 네온사인과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서 도시의 활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센트럴파크에서는 바쁜 도심 속 잠시 여유를 찾을 수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유학생이라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과 현대미술관(MoMA)은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실제로 감상하는 경험은 학문적으로나 감성적으로 큰 자극이 됩니다. 저는 하필 짧은 뉴욕일정에서 현대미술관이 휴관을 하는 바람에 아직도 못 봤답니다. 날짜나 시간을 잘 확인하시고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뉴욕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으로, 당일 할인 티켓을 활용하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내용이 좀 익숙한 뮤지컬이 아무래도 더 집중되고 감동도 더 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뉴욕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인 다문화 도시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리틀 이탈리, 차이나타운, 코리아타운 등을 방문하면 새로운 미식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유학생에게 뉴욕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영감을 얻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남부에서만 살던 저에게는 뉴욕이 약간 차갑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서울과 같은 도시이다 보니 사람들이 여유가 좀 덜해서 그런 거겠죠?
그래도 꼭 한번 방문해서 세계적인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샌프란시스코 – 감성과 자연의 조화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서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독특한 지형과 트렌디한 분위기로 많은 유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언덕을 따라 이어진 거리와 오래된 트램, 골든게이트 브릿지의 장관은 이 도시만의 독특한 정취를 만들어냅니다.
언덕길이 얼마나 오르락내리락하던지 트램을 타고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배경으로 한 일몰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많은 유학생들이 필수 코스로 꼽습니다. 티브이나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골든게이트배경으로 사람들이 조깅도 많이 하고 바닷가를 즐기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자연과 도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힐링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피어39에서는 바다사자와 함께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근처의 알카트라즈 섬 투어도 이색적인 경험이 됩니다. 인근에 있는 소살리토 마을이나 나파밸리 와인 농장 투어는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IT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와도 가까워, 공학이나 비즈니스 전공 유학생이라면 실리콘밸리 투어나 기업 견학을 통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본사를 실제로 둘러보는 경험은 미국 유학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도시 자체가 친환경적이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지녀 감성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유학생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유학 중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샌프란시스코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도시입니다.
시카고 – 건축과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
시카고는 미국 중서부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도시로, 뉴욕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대도시입니다. ‘바람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시원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흐르며, 특히 건축과 예술에 관심 있는 유학생이라면 꼭 방문해봐야 할 곳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밀레니엄 파크의 '클라우드 게이트(일명 콩)' 조형물입니다. 하늘과 도시가 유려하게 비치는 이 작품은 시카고의 상징이며, SNS에서 인기 있는 사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인상주의 작품을 포함한 방대한 컬렉션으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손꼽힙니다.
시카고는 재즈와 블루스 음악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현지 재즈 바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미국특유의 공연분위기를 느끼기에 딱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 열려 분위기가 더욱 활기찹니다.
또한 시카고는 미시간호를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네이비 피어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불꽃놀이와 조명 쇼도 자주 열립니다.
도시 자체의 물가도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예산이 빠듯한 유학생에게는 더욱 현실적인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낭만과 예술, 실용적인 요소까지 갖춘 시카고는 유학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특별한 도시입니다.
미국 유학은 단순히 공부를 위한 여정이 아닙니다. 때로는 새로운 도시에서 자극을 받고, 잠시 떠나는 여행 속에서 삶의 방향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뉴욕의 문화, 샌프란시스코의 감성, 시카고의 낭만은 학업에만 집중하던 유학생활에 새로운 빛을 더해줄 것입니다. 유학 중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인생의 또 다른 배움입니다. 넓은 곳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