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에게 음식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배달문화가 워낙 활발하니 미국에 와서 그런 점을 잘 이용할 수 없는 것이 스트레스로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의 미국은 주로 피자이외의 식당은 배달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이제 배달문화가 아주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학생들도 문화 차이와 언어 장벽, 물가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기 때문에, 직접 요리하지 않고 배달음식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유학생을 위한 배달앱 선택법부터 추천 서비스, 실사용 시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초보 유학생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미국생활과 배달문화
미국에서의 생활은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특히 음식문화에서는 '배달'의 개념 자체가 조금 다르게 작동합니다. 한국에서는 한식, 치킨, 족발 등 다양한 메뉴를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지만, 미국은 대부분 패스트푸드나 레스토랑 음식을 제휴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대표적인 배달앱으로는 DoorDash, Uber Eats, Grubhub 등이 있으며, 각 앱은 지역마다 인기 메뉴와 배송 속도, 수수료 등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유학생들은 타지에서 식재료를 사기도 쉽지 않고, 자취 공간에서 조리 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배달앱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시험기간이나 바쁜 일정이 겹치면 요리할 시간도 부족해 배달앱이 유일한 선택지가 되기도 하죠. 미국에서는 팁 문화가 중요한데, 배달 주문 시 최소 15% 이상의 팁을 줘야 하며, 일부 앱은 자동으로 팁이 추가되어 결제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사전에 꼭 체크하고 주문해야 당황하지 않습니다.
또한, 미국은 한국처럼 ‘바로 도착’ 개념보다는 예상 시간 범위가 크기 때문에, 30~60분 대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 주소도 아파트인 경우 유닛 넘버(unit number)를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간혹 배달원이 현관문 앞에 놓고 가는 경우도 있으니 푸드 도착 알림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추천앱: DoorDash, Uber Eats, Grubhub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배달앱은 DoorDash, Uber Eats, 그리고 Grubhub입니다.
이 중 DoorDash는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며, 다양한 레스토랑 제휴와 사용자 친화적 UI로 많은 유학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첫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무료 배송 혜택이 매우 유용합니다.
여담이긴 한데, 1위 앱인 만큼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미국중학교에 갔더니 사무실 앞에 "Parentdash"라고 패러디해서 테이블이 놓여있더라고요. 미국학생들도 잊어버리고 도시락이 나준비물을 놓고 가서 부모님들이 가져다 주로 많이 와서 그런 공간이 생긴 것 같아요.
어쨌든 두 번째로 소개할 앱은 Uber Eats는 기존 Uber 사용자라면 연동이 쉬워 편리하며, 빠른 배달과 정확한 위치 추적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레스토랑은 가격이 앱상에서 조금 더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총비용 확인은 꼭 필요합니다.
Grubhub은 대학가 주변에서 특히 강세를 보입니다. 캠퍼스 근처 소규모 음식점들과 제휴가 잘 되어 있고, 학생 할인 코드나 무료 배송 이벤트도 자주 진행합니다. 앱 내 리뷰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주문 전에 음식의 퀄리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앱 설치 후에는 지역 우편번호(zip code)를 기반으로 주변 레스토랑이 자동으로 추천되며, 일부 앱은 사용자의 주문 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추천 메뉴를 제공합니다. 또한, 앱에서 제공하는 ‘픽업’ 기능을 활용하면 배달팁을 아낄 수 있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유학생들에게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달앱 사용 시 주의사항
미국에서 배달앱을 사용할 때 몇 가지 유의사항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환불 및 반품 정책입니다. 음식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즉시 앱을 통해 사진과 함께 문제를 제기하면 부분 환불 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지난 후에는 환불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음식 수령 직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둘째, 팁(Tip) 문화입니다. 미국에서는 팁이 거의 의무 수준이며, 배달 시에는 보통 15~20%의 팁을 줍니다. 앱 결제 단계에서 팁을 설정할 수 있고, 일부 앱은 자동 팁이 설정되어 있으니 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팁을 너무 적게 주면 다음번 배달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적절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사기 및 실수 방지입니다. 간혹 주문한 음식이 누락되거나, 배달원이 잘못된 주소로 배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항상 앱의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을 확인하고, 배달 도착 알림을 꼼꼼히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로모션 코드 및 할인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팁입니다. 신규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첫 주문 무료, 배송비 할인, 시즌별 쿠폰 등을 잘 활용하면 식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학 이메일 주소(@edu)로 가입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앱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배달앱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똑똑한 방법입니다. DoorDash, Uber Eats, Grubhub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각 앱의 특성과 장단점을 잘 비교해 나에게 맞는 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팁 문화, 반품 절차 등 미국만의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유학생활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지금 사용 중인 배달앱의 기능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